우리 엄마 당뇨관리도 안하면서 과자하고 빵 사달라고 해

매일 빵 3-4개씩 먹어서 줄어라 하니까 뭐라하면서 욕함

빵도 카스테라임

[익인1]

가족이 제일 힘들어 이러면..

[글쓴이]

그러면서 이모한테는 딸내미가 돈을 못쓰게 한다 이럼

[익인1]

어머니 갱년기이신가..???

[글쓴이]

60중반이셔서 그건 아님 갱년기 나 초1때오심(늦둥이)

[익인1]

외동이야? 힘들겠다ㅠㅠ

[글쓴이]

1에게
엉 외동임

[익인1]

글쓴이에게
당뇨 걸린지 얼마나 되셨어?

[글쓴이]

1에게
10년 이상 되었고 자기 당뇨약 조금 먹는다고 하는데 기저질환 있었고 할머니가 당뇨였오

[익인1]

글쓴이에게
아이공.. 오래되셨네
그럼 관리 잘하셔야 되는데

[익인2]

스트레스 많겠네 ㅠㅠ

[글쓴이]

치아관리도 당연히 안함

[익인3]

당뇨환자들이 먹는 전용 빵도 있지 않아..?
대체품이라도 찾아서 알려드려
울할머니도 당뇨 합병증까지 있었는데 고모는 울엄마 먹고싶은거 못먹게 한거 하면서 지금까지 이야기함

[글쓴이]

통밀빵 한번 사다드리니까 맛없다고 다른거 사오라고 뭐라 하더라

[익인3]

카스테라 종류로 사다드려봐!! 쓰니도 힘들겠다 나도 자식 입장이라,, 엄마 이해안될때 많음 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카스테라를 하루에 3-4개씩 드시고 밤에 막 엄청 드셔 자면서도 드시더라
나 내일 먹으라고 냉장고에 2개 산거 나
자는 사이에 드셨더라

[익인3]

그거는 음식에 대한 강박이면 정신과에 물어봐도 되지않을까..? 그게 아니면 까먹고 또 드실수도 보건소에 치매클리닉 같은거 가보자 울엄마도 딱 60인데 인지기능 안좋아지긴 하는거같아...

[글쓴이]

3에게
정신과 상담을 같이 못들어가게 하시더라 치매클리닉은 정상나오셨어..

[익인3]

글쓴이에게
ㅠㅠ 먹고싶은거 못먹는게 강박으로 나온거아닐까... 정신과에 말은 해봐야할거같음 ㅠ 가족이 건강해야 맘이 편한데 나도 엄마가 쫌 아파서 남일같지않음 좋아질거야 힘내장

[익인4]

정신과나 치매검진 함 받아봐야 하는거 아닌가...

[글쓴이]

정신과 다니심

[익인5]

우리엄마도그래...휴.... 우울증일수도 ㅠ

[글쓴이]

우울증 약 드셔 최대로 드시는걸로 알아

[익인5]

그래도드시긴하시네 우리엄만 정신과도안가....휴

[글쓴이]

우리 엄마 핸드폰 사용도 못하셔서 따라가는데 왜 따라가냐고 하면서 욕하잖아

[익인5]

어휴 먼지알아 나도 욕오지게먹거든...걍 엄마를버릴수도없고 팔자다생각하고살아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