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취업한 애들아

너네 원래 서울에 친구있었어? 나 서울에 아는사람은 있어도 안친하거든(얘네도 서울로 대학or취업한애들) 서울로

취업하고싶다니까 엄마가 혼자는 위험하다고 같이갈 친구 구해서 가래 그게 말이되냐

[익인1]

난 아닌데.. 내 사촌동생 ㄹㅇ 혼자임 직장동료들이랑 놀고 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막 동호회 어플? 그런거 깔아서 이거저거 하던데

[글쓴이]

하 그치...직장동료랑 동료이상으로 밖에서도 자주 놀고 그럴수있을진 모르겠지만
엄마가 계속 서울은 위험하고 너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무시한다고함ㅠㅠㅠ 그래도 광역시인데

[익인3]

무시안함......

[글쓴이]

응응 아는데 엄마가 옛날사람이라
이상한말함

[익인2]

ㅋㅋㅋㅋ일단 다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서 무시하고 이런건 없는데 처음 상경하는거면 본인이 힘들듯 생각보다 연고지 없는 곳에서 살기가 팍팍함... 친구도 친척도 가족도 없으면 진짜 외로움

[글쓴이]

경기에는 친척살긴하는데.... 차라리 경기가 나을려나

[익인4]

내가 딱 그랬어 안친한 대학친구 한 두명이랑 나만 서울 왔는데, 어쩌다보니 연락 닿아서 자연스레 친해졌어! 아님 직장동료가 나이가 같아서 친해지거나

[글쓴이]

그렇구나🥲 고마워!

[익인5]

원래 친구도 별로 없었는데 서울로 취업해서 이사가니까 너무 외로워.. 같이 서울에서 생활 할 만큼 친한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 .. 내가 연락 안될 때 친구라도 전화가 돼서 안부를 알려줄 수 있다면 부모님 심적으로 덜 불안할 것 같아

[글쓴이]

상경한지 얼마나 됐어?

[익인5]

8개월 됐어!

[익인6]

둘셋 있는데 그렇게 안친하고 그닥 교류없음 그리고 시간지나서 상경한 친구 점점 느는데 어차피 딱히 만나고싶지도 않고 해서 아예 혼자지내고 혼자밥먹고 그럼ㅎㅎ

[익인6]

글고 서울 안위험해 전혀 걱정안해도 될것같아

[익인7]

나처럼 상경한 친구들이 몇몇 있긴했어
위험할건 없는데 혼자면 조금 외로워 질수도..
근데 나도 올라와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해서
새 인연 만들면 되지 않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