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쓰는일 머리쓰는일 이런말이 모욕적이야?

나는 대기업 사무직,친구A는 현장에서 일하는데 친구 여러명이서 술마시다가 근로시간 이런 얘기 나왔는데

친구 중 한명:자기 일 너무해서 과로사 할것같다

나:나는 너처럼 일하면 죽는다~

친구A:너는 앉아서 일하는데 왜 죽냐

나:머리쓰는 일도 힘들어 몸쓰는 일만 힘든게 아니다

친구A:몸쓰는일?그래 너 머리쓰는일한다고 잘났다 은근 기분 나쁘네

나:???

아니 이게 기분 나쁜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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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그렇구나 나는 괜히 이친구가 학벌에 자격지심있어서 예민하게 구나 싶었어

[익인2]

난 완전 비하하는거로 느껴져

[익인3]

몸도 건강해야 몸써서 일하고 몸쓰는거도 재능임
듣는 상대에 따라 조심스러운말을 상대가 쓴거같음
그런 단어에 그냥 별 생각이 업ㄱ나바~!!하고 넘기면 편한데 대화 참여자마다 생각이 다른가봄

[익인4]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상 뱉기 전에 한번 생각해야 할 말임

[익인5]

친구가 자기 힘들다는데 나도 힘들어 너만 힘든 거 아냐~ 라는 말은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음 맥락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글쓴이]

엥?그런말이 어딨음

[익인5]

머리 쓰는 일도 힘들어 몸 쓰는 일만 힘든 거 아냐~ 이 부분

[글쓴이]

아 친구A말하는거구나

[글쓴이]

친구중한명이랑 친구A는 다른 사람이고
나는 너처럼 일하면 죽는다=나는 너처럼 길게일하면 죽는다 이건데

[글쓴이]

그거 상대방이 앉아서 일하는건 별거아닌것처럼 얘기하길래한말임

[익인6]

ㅇㅇ

[익인7]

머리 쓰는 일 안하는거 같은디 ㅋㅋㅋㅋ 머리를 안 쓰고 말했네 ㅋㅋ

[익인9]

ㅌㅌㅋㅋㅌㅋㅋㅋㅋㅌㅌㅌㅌ

[글쓴이]

비하는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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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상대방이 먼저 몸쓰는일 별거아닌것처럼 얘기하길래 몸쓰는일 뿐만 아니라 머리쓰는 일도 힘들다 한거임..
익인7은 딱봐도 비아냥거리는건데

[익인7]

딱 봐도 시비 걸고 있네 그냥 사실대로 쓴 댓글에 괜히 시비 걸고 그러지마~

[글쓴이]

7에게
뒤에 ㅋㅋㅋㅋ 는 지우고~

[익인7]

글쓴이에게
시룬데~¿ ㅋㅋㅋㅋ 자글방 하지뭬!

[글쓴이]

7에게
맞네뭐

[익인7]

글쓴이에게
그치 니가 잘못한게 맞다니까

[글쓴이]

7에게
거울치료하려는것 같은데 나는 니가 말한 말투로는 안함 차라리 내용을 따라하던가 그래서 와닿지 않음..

[익인7]

글쓴이에게
거울 치료 아니야 왜 이해를 못 하지 역시...

[글쓴이]

7에게
그럼 뭐임?

[글쓴이]

뒤에 ㅋㅋㅋㅋ 붙이고

[익인7]

이게 왜 비하? 너나 시비 걸지마

[익인8]

몸쓰는 건 당연히 힘들지 라는 마인드가 깔려있잖어 애초에 우리나라가 현장직 무시하는 기조가 있기도 하고

[익인10]

근데 쓰니 본문 첫즐에 나는 대기업 사무직 친구는 현장직
여기서부터 은연중에 무시하는거 느껴짐
나는 사무직 친구는 현장직이라고 썼어도 본문 이해하는데 무리 없는데 굳이?

[글쓴이]

무시해서 그렇게 쓴거아님
그냥 사실그대로 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