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갔다 왔는데 자존감 낮아짐

엄청난 재능 가진 사람들인데도 미술 작품 하나하나가 붓질에 정성과 재능 노력 꾸준함이 보이는거야 

저렇게 큰 캔버스에 어떻게 저렇게 작은 그림들 하나하나에 정성이 묻어날 까 

난 저런거에 머 하나 열정 쏟은 것도 꾸준함도 없었는데 저 사람은 재능에 노력까지 쏟아부운 게 보이니까

자극도 받고 자존감도 낮아짐; 

[익인1]

헐 난 자신감 높아지던데 이런걸로 전시를 한다고? 이런 느낌 드는 전시 넘 마늠 ㅜ

[글쓴이]

난 시에서 하는 거 갖다 와서 그런가봐 서울 쪽 전시는 모르겠다? ㅋㅋㅋ

[익인2]

내 눈엔 그런 혜안 가진 쓰니도 대단해보여

[글쓴이]

헐 머야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익 완전 착행 ㅠㅜㅠㅜㅠㅜㅠ 고마웡

[익인3]

그런걸 보는 눈이 있는것도 대단한거야

[글쓴이]

익 고마웅

[익인4]

미술작품 만드는 사람인데 이렇게 정성스레 작품을 봐주는 관객이 있다는게 너무 고마운데ㅠㅠ 작품을 그려나가는 과정과 정성 하나하나 보는 관객들도 있겠지 하면서 뼈빠지게 마감하고 신중하게 작업하거둥ㅜㅜ

[글쓴이]

헉 익 멋지다 ㅠㅜㅠㅜㅠㅜㅠㅜㅠ 고마웅 익 홧팅해

[익인4]

쓰니가 더 멋져!!쓰니두 홧팅행🫶🏻

[익인5]

이렇게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예술도 하고 전시도 하고 하는거지 누군가는 쓰니 때매 더 열정을 얻을거임 쓰니 최고

[글쓴이]

익 고마웡~~ 익도 최고얌

[익인6]

오히려 그렇게 봐준 쓰니한테 그사람들이 고마울듯 나같은 사람은 그림 같은거봐도 그렇게 섬세하게 못보거든

[익인7]

그래서 난 사진전시만 봄

[익인8]

내가 바티칸 처음 갔을때 충격받은거랑 비슷하다ㅋㅋㅋㅋ근데 시간이 갈수록 훨씬 더 큰 에너지를 받은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ㅋㅋ
내가 재능이니 뭐니 얘기하는것도 약간 사치처럼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 뒤로 엄청 열심히 살게됨ㅋㅋㅋ
우리도 더 화이팅하자!!

[글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