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피폐물 한 번도 안 읽어봤는데.. 지금 논제로섬 읽고 있거든?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좋아했다는 의견 중에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왜 인생작이라고까지 하는지 알 거 같음

일단 읽는 내가 가슴이 다 철렁함 긴장감이 장난아님 개무서움

근데 윤해원이 서해영 때문에 그렇게 고통 받는데도, 결국 윤해원의 인생 속엔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남은 건 서해영 밖에 없었고...

'애증'이라는 두 단어를 서사로 너무 잘 표현함

다 읽었을 때 누구나에게 인생작이 될 소설까진 아닐 수도 있으나, 다 읽고 나면 절대로 기억에서 잊히지 않을 소설임

놀랍게도 나 아직 1권 읽는 중임

[쏘니1]

1권인데 그게 다 보이다니 쏘니 선구안👍 뒤로 갈수록 더 미침...해원이 애증의 파도가 밀려닥치는 6,7권이 내 인생작이야. 정말 미워죽겠는데 서해영 버릴수도 죽일수도 없는 수 마음만 생각하면 나 죽어...
결말과 찐사는 엄청나게 갈리는데 외전 끝까지 보면 그럼에도 해원이한테 서해영뿐이라는게 내 울컥포인트
피폐하지만 힘내고 밤새서 재밌게 봐 ( ˃̣̣̣̣o˂̣̣̣̣ )

[글쓴쏘니]

조금씩 천천히 읽으려구... 재밌게 볼게 고마워

[쏘니2]

좋겠다 논제 처음 보는 눈... 나 보다가 심장 떨려서 중간중간 쉬면서 본 유일한 작품ㅠㅠㅠ 2권 좀 하드해도 끝까지 읽어줘... 진짜 인생작...ㅠㅠ

[글쓴쏘니]

아 2권이 좀 힘들구나
힘들면 쉬면서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쏘니3]

아직도 생각날 때마다 재탕하는 건 논제밖에 없어... 서해영같은 공은 서해영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