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 아닌걸 알아서 나도 열심히 살려고 하는건데 문득 문득 세상이 나한테 넌 안돼 넌 명함도 못내밀어 라고 자꾸 상기시킬려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짐 ㅠㅠ 솔직히 객관적으로도 초년기는 망한 것 같아서 뭐 할 말이 없어ㅎ
그냥 정리해서 요점만 말하자면 내 꿈이 연예계 관련된 쪽인데
지금 내 나이면 이미 명문대 진학 성공해서 다니면서 연예인 데뷔까지 끝내고 활동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더라고
난 원래 다니던 대학은 가서 방황하다가 그만두고. 맘먹고 다시 한 입시도 꼬여서 대학도 지금 안 다니고 혼자 붕 떠있고 그렇다고 다른데서 경력이라고 할만한 걸 쌓은 것도 아무것도 없으니까....(계속 열심히 지원중인데 몇백번 떨어지니까 지쳐서. 미팅하자고 불러서 미팅 열심히 준비하고 어차피 또 떨어지고 이런 생활) 곧 20중반이고 서른 될텐데 계속 포기하지 않으면 잘될꺼양 이라는 꿈과 희망만으로 사는거 맞나 싶음 > 어 아니야ㅋ 이러는 거 같아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