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밤중에 혼자 걷고 있으면 누군가 쫓아와서 날 죽일 것 같은 느낌에 30초마다 한 번씩 뒤,옆을 돌아봄. 그러다 사람 마주치면 내가 뒤돌면 쫓아올 것 같은 공포심을 느낌.
2. 실수로 sns에 사진이 나도 모르게 업로드 돼버리면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루에 몇번씩 함.
3. 자는 사이에 화장실 세면대 물이나 정수기 물이 알고봤더니 계속해서 흐르고 있으면 어떡하지, 물이 틀어져서 물바다 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때문에 무조건 사용후에 '세면대,정수기 오케이' 라고 말해야 함
4. 실제론 가입하지도 않은 사이트나 다운받지도 않은 사진을 알고봤더니 가입/다운을 했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루에 몇번씩 함.
(그 사이트에 가입 안한거 확실해? 사실 했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고 있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이건 지금은 안 그런데 예전에 겪었던 증상들
1. 중학생 때 깜빡하고 교실 에어컨을 안 끄는 바람에 주말동안 에어컨이 가동되었던 적 이후로, 에어컨을 껐는지 확인하려고 에어컨 사진을 40장 넘게 찍은 적 있음.
2. 냉장고 문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려고 자기전 무조건 냉장고, 김치냉장고 문 한번씩 확인하고 잤음. 안하면 계속 생각나서
3. 아주 기본적인 수학 공식들을 내가 알고봤더니 잘못 알고있었던 거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자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