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거의 20키로 쪘는데
스트레스 받을만한 큰일도 있었어서
폭식 수준으로 먹으면서 내 몸 상태는 흐린눈 하고
몸무게도 안 재고 이러다가
심각하다 싶어서 재보니까 18-19키로 쪘더라고
원래는 날씬한 편이였는데 거의 통뚱..? 까지 쪘어
몸무게 재고 충격 받아서 다이어트중이고
지금은 5키로 정도 빠진 상태야 ㅠ
스스로 심각성을 느끼고 나니까
살찐 모습 보기도 싫고 이제서야 갑자기
애인이 나 보고 정 떨어졌으려나 걱정도 드네,,
근데 내가 흐린눈 할 수 있었던 젤 큰 이유가
애인이 살 빼란식의 말은 한번도 안 했고
변했다거나 그런것도 전혀 없어서
이 정도면 괜찮은가보다~ 하고 있었어
딱히 살 빼란식의 말도 안 하고 변하지도 않았으면
정 떨어지거나 그런건 아닌거겠지??
지금까지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 하다 보니까
살 찌는건 알면서도 그냥 회피하고 흐린눈 해왔던거 같아
그러다 지금 딱 현실 직시 하고 나니까
내가 봐도 내 몸 보기 싫은데
애인은 무슨 생각 했으려나 갑자기 걱정되네..
열심히 빼야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