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들은 상대가 절절하게 붙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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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번이라도 다시 만날 생각할 수도 있어?

너무너무 간절한데.. 어떤 말로 붙잡아야하는지도 모르겠어..

[익인1]

나 isfj인데 솔직히 나는 너무 마음 약하고 상대가 상처받는게 힘들어서ㅠ 어쩔수없이 다시 만나놓고 마음이 전같지않아서 더 파국엔딩 날듯... ㅠㅠ

[글쓴이]

ㅠㅠ 나 진짜 다시 만나면 전과는 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는데 잇프제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만한 말들이 있을까 ㅜㅜ

[익인2]

사바사 근데 어떤 잘못을 한지에 따라서 돌아갈 수도 있어

[글쓴이]

내가 상대의 신뢰를 깨버린 거 같아..

[익인3]

그정도면 이미 그사람 선 밖에 있는 사람된거나 다름없어서 힘들걸..

[글쓴이]

그래도 조금이라도.. 방법 없을까.. 진짜 너무 간절해 ㅜㅜ

[익인3]

밑에 둥이도 말했듯이 신뢰깨면 끝이라 그동안 많이 참다가 관계 놓은걸거야 나도 상대가 붙잡으면 진짜 안타깝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짜증나기도 하는데 이미 결정내린이상 오랜시간 지나지않고서야 번복은 힘들듯

[글쓴이]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라 시간이 지나면 날 잊을까봐 두려운데.. 최대한 내가 미안하거 앞으로 안 그러겠다는 의사표시도 안 통할까..?

[익인3]

상대의 선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선만 안넘은거면 가능성은 있을텐데 그걸 우리가 알 수 없으니 문제네 ㅠ

[글쓴이]

3에게
흐어 ㅠㅠㅠㅠ미치겠어 진짜.. 그러면 연락을 최대한 늦게 하는 게 좋아..?

[익인3]

글쓴이에게
연락을 늦게 하냐마냐보단 질척거리게만 안하면 될 것 같아 이건 상대 성격이 어떻든 그게 맞다고 봐

[글쓴이]

3에게
질척거린다는게 너무 내 감정만 앞세우고 무작정 다시 만나달라고 하는 거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고 반성하고 앞으로 안 그러겠다 그러니까 한번만 기회주면 안 되냐 요정돈 괜찮아?

[글쓴이]

지금은 상대가 내 카톡 안 읽고 있는데 완전히 돌아선 걸까..

[익인4]

신뢰 깨면 난 끝임... 지금 남친도 한 번 거짓말 친 적 있어서 맨날 그거 맞냐고 사진 보내라고 하거든... ㅌㅋㅋㅋㅋㅋ... ㅠㅠ

[글쓴이]

나는 거짓말한 건 아니고.. 별것도 아닌 걸로 트집 잡아서 싸우고, 그 상태로 술 마시러 갓었어..

[익인4]

너가 트집 잡았엉? 어떻게 신뢰가 깨진 건지 물어봐도 될깡 내 남친은 내가 술 마시는 거 싫어하는데 속이고 술 마시러 간거였거든 그래서 그 뒤로 친구 만나는 건 맞는지 다 의심돼서 사진 보내라 함

[글쓴이]

술 마시러 가서 연락을 제대로 안 했어 트집도 여사친 문제로 내가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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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ㅇㅎ... 하필이면... 나는 여익이라 남익 잇프제는 어떤지 몰겠다만은 여사친 문제로 싸웠다면 장문 톡이나 그 친구랑 말해서 풀어봤을거야ㅜㅜ 나는 이래서 속상하고 오빠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일단 한 번 만나자고 해봐 그래서 너의 진솔한 마음을 전달했는데도 안된다면ㅜㅜ... 힘들거 같긴하다

[삭제한 댓글]

4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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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삭제한 댓글에게
앗 그정도면 엉... ㅜㅜ...

[글쓴이]

4에게
나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 왜그랬을까 ㅠㅠㅠㅜ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아무런 방법도 없는거 같네..ㅠㅠㅠㅠ

[익인5]

비추...ㅋㅋㅋㅋㅋ나 잇프제 전남친 내동생두명잇는데 걔넨 뒤돌아보는성격아님

[글쓴이]

어떤 방법으로도 안 통햐.. ??ㅠㅠ

[익인5]

ㅇㅇ 밑댓처럼ㅋㅋㅋ걔넨 헤어지자하면진짜끝이야 그냥잊어....

[글쓴이]

허…ㅠㅠㅠㅠ

[익인6]

나 5년동안 잇프제만 나온 사람인데
내 바운더리에서 멀어진 사람이면 절대 뒤도 안 돌아봄. 전남친이 전화로 30분동안 붙잡고 일주일 뒤에 또 연락와서 얼굴 한번만 보면 안되냐길래 제발 연락 좀 그만하라 하고 다 차단함.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야 붙잡지말고 그냥 잊어

[글쓴이]

나 어떡해 진짜 ㅜㅜㅜ 이렇게 한번에 헤어질 줄은 몰랐어.. 둥이는 한번도 붙잡힌 적 없어?

[익인7]

상대가 절절함거랑은 다르긴해.. 쉽게 헤어지지 않는 성격이여서 헤어지기 전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편.. 그게 해결이 안되서 헤어진거라서 다시 만나지는 않아..

[글쓴이]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걔는 그냥 기회조차 주지 않고 회피하다가 통보했어서 너무 절망적이다..

[익인7]

흠 나도 회피성향이긴 한데 얼마나 진지한 관계였냐도(서로 결혼 생각도 있었는지) 중요하긴 한거 같은데

둥이가 서로 대화로 풀수 있을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하면은 그런 부분을 조리있게 전달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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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아아 내 생각에는 둥이가 감정표현보다는
어떠한 이유로 그랬고 이러한 좀더 논리적인 얘기를 하면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아! 냉정해보야도 슬퍼하고 있어서 방어기제 때문일수도 있어어

[글쓴이]

7에게
웅 알겠어! 걔가 진짜 나 많이 좋아했었는데.. 실망했어도 조금이라도 마음 남아있을 수도 있겠지? 둥이라면 얼마 만에 상대가 연락 왔을때 대화할 생각이 있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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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삭제한 댓글에게
이 얘기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 ㅠㅠ

[익인7]

글쓴이에게
난 상대방 태도에 따라 다를 것 같긴한데..

사람의 성숙도에 따라 다를것같긴해에

[글쓴이]

7에게
웅 그러면 월요일에 전화로 대화 한번 해보자고 말해봐도 너무 빠른 건 아니겟지 ㅠㅠ? 카톡은 보내봣자 안 읽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