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잘못한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슬퍼서 연애 못하겠어
헤어진지 1년 정도 됐는데
바로 전 이별이 충격이 너무 커서 새롭게 시작하기 무서워..
단순히 싸우거나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고
감정이 상해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점점 사랑이 식어갔고
우리 들의 인연이 이젠 서로를 구속하는 족쇄가 돼갈 것 같아서
잘 지내라는 행복을 빌며 인연의 끈을 놓아 버리는 거...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게 너무 슬퍼
어떻게 행동 했어야
우리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1년 내내 생각하게 되고 그래 …
이렇게 심리적으로 타격이 컸던 연애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