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면접이라고 쉬운거 아니지…?

아… 계속 탈락하니까 힘드네 얼마 안되긴 했는데 지쳤어

[익인1]

나 중소 면접 2:1(내가1)로 1시간 면접 보고 탈탈 털렸잖아... 이거 말고 3:1로 본 적도 있음

[글쓴이]

하… 나 정말 너무 지쳐 내가 부족한거 맞는데 준비가 안되어있는 상태로 면접 제의와서 봤더니 탈탈 털리고 있어 당분간 지원 안해야지

[익인1]

근데 중소는 진짜 양치기인 것도 있어... 중소는 안 될 생각은 하지마 다만 시간이 좀 걸리는거야 진짜로

[글쓴이]

내가 준비가 많이 안되어 있기도 하고 스펙도 없는데 위치나 회사나 나쁘지 않은 중소에서 면접 몇번 봤거든?? 지원자들도 몇백단위라서 어차피 그 회사들도 아쉬울거 없고 나도 멘탈 털려있고… 일단 다음주에 잡힌 것만 보고 쉬려고

[익인2]

웅 중소도 빡셈

[글쓴이]

경쟁률보니까 내 직무가 지금 레드오션이라 그런지 지원자가 기본 500~1000이더라

[익인2]

..운도 따르겠다

[익인3]

나도 중소 면접다니는중인데 내가 그래도 좀 조건 좋은곳 지원해서 그런가 계속 떨어지는중….

[글쓴이]

내일 보는 곳은 규모 있고 면접 1,2차 보는 중소인데 너무 떨려서 집중도 안됨 입맛도 없어

[익인3]

면접관도 똑같은 사람이니 떨지말규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잘보고왕!!

[익인4]

오히려 대기업보다 중소가 빡셌던 적도 있어,,, 바로 투입돼서 일할만한 사람을 찾고 싶어하는 데는 이러는듯

[글쓴이]

맞아 딱 이느낌이었어 중소라서 그런지 바로 투입 인원을 원하는 것 같은데 난 쌩신입이거든? 근데도 면접 불러줘서 고맙긴한데 면접 보면서 내가 부족한게 느껴지니까 미칠것 같아 자존감 낮아지고

[익인5]

중소도 기본은 갖춰져 있는 곳이면 경쟁률 미쳤어...
그래서 나 경기권 취업 포기하고 지방, 그것도 군 단위 지역으로 바꾸니까 취업 바로 되더라

[익인5]

근데 차 없으면 힘들어........

[글쓴이]

일단 회사 위치가 송파 강남 서초 이런 곳이니까 경쟁률 미쳤더라

[익인5]

서울은 진짜 어디든 경쟁 미쳤더라...
취준 초반에 서울에 몇군데 넣어봤는데 내가 이공계인데도 300명 넘고 이러던데

[글쓴이]

쉬운게 없어… 이젠 날 면접 불러준 것도 신기해

[익인6]

하 며칠뒤에 중소 첫면접인데 털릴것같다.. 경험상 보고 오려고 했는데 좀 두려워짐

[글쓴이]

나 저번주 첫면접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봐서 긴장도 안했어 근데 답변을 이상하게 함 취준생 맞나 싶을 정도로 아마 그 사람들이 보기에 철없어 보였을듯

[익인7]

중소도 완전 케바케긴 하지만 어느정도 규모 있고 체계 있는 중소들은 진자 빡심... 대기업처럼 면접 후기 많은 것도 아니라 참고해서 준비하기도 빡셔서...

[글쓴이]

내일도 털리고 자존감 다 떨어질까봐 무섭다… 밤에 잠도 안와

[익인8]

중소에 돈도 많이 안주면서 빡센 곳들도 있음 면접을 몇번이나 보고...

[글쓴이]

대답 조금만 제대로 못해도 어차피 다른 사람 불러서 보면 되니까 아쉬운 것도 없어보이고 쌩신입 살려…

[익인9]

힘들어.. 취준은 다 힘들어ㅜㅜ
화이팅하쟈... ㅜㅠ!

[익인10]

난 되게 쉬웠었음
그냥 이거 할 줄 아냐 어떤 거 했냐 어디 사냐 등등 뭔가 어려운 질문들이 전혀 없어서 이걸로 날 판단이 되나 싶은 생각 들 정도로
근데 그러고 떨기니까 더 빡치더라 차라리 어려운 게 나음 도움도 되기도 하고 억울하지도 않음

[글쓴이]

내가 몇개 보진 않았지만 느낀건데 면접 짧게 보면 볼수록 처음부터 뽑을 마음 없는 것 같아 뽑을 마음 있는 곳은 1시간 가까이 봄 중소인데 근데 내가 너무 긴장해서 막판에 머리가 새하얗게 됐더니 대답을 다 못했어 내가 못해서 떨어진건 맞는데 그 날 정말 현타오더라

[익인10]

진짜 현타오긴 하더라 나는 20분 좀 안됐는데 거기까지 간 내 시간이 아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