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이 너무 많아서 인생이 힘드러

그냥 옛날 친구들이 팔로우 끊거나 하면 속상함 ㅠㅜ...

그거 아니더라도 꽤 자주 마주치던 지인들이 그래도 맘아프...

[익인1]

ㄹㅇ 정 많은 거 나만 손해임..

[글쓴이]

진짜... 나만 좋은 인연이었다 생각했나봐

[익인2]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

[글쓴이]

ㅠㅠㅠ ... 그렇겟지...

[익인2]

내가 힘들때마다 보는 글이 있는데 대인관계를 버스로 비유하는거였거든? 내 인생의 종착역까지 가는 과정에서 사람이 들어왔다 나가는 건 자연스러운거라고
갑자기 내 인생에 들어와서 많은 시간을 같이 함께해도 사람들이 다른 길을 찾아 나가는게 또 그 사람의 인생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 그래서 난 내 버스에 들어오면 환영해주고 여기서 길이 다르다면 알아서 갈길 가는거지 내가 갈 목적지에 더 집중하는게 낫더라 그 사람을 그리워해서 다시 나타나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 정류장에 멈춰있으니까 힘들었어ㅋㅋㅋㅠ정과 미련이 계속 날 붙잡아서....이걸 깨달아도 너무 어려워서 계속 노력하는중임

[글쓴이]

좋은 말이다 … ㅠㅠㅠㅠ 그 사람들에겐 나도 잠깐 멈춰가는 정류장 이었겠지 싶다 나는 너무 아쉬운 인연이지만 그 사람은 아니었을 수도 있겠지 위로된다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