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데 억울해
아 입꼬리가 원래 축 처져서 그런가?
그럼 억지로 웃고다녀?
그래서 그런가? 어쩌다 가끔 밥 사주려 한다던지
고민있으면 말해보라고 시키고 그럼
아니 고민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내가? 뭐하러? 말하지?
어차피 남들이 해결 못해줄 고민이거든,,,?
공감이나 위로 해주길 원하는 것도 아님
근데 그 고민도 너무 괴롭고 힘들고 그러진 않아
내 기준에선 가벼운 고민이거든 오래 썩힌 고민이라 그런가,,
암튼 사람들이 날 챙겨주려고 하는 게 더 스트레스야
근데 이걸 어떻게 말해 심지어 내 또래가 아닌 어른들임
좋은 어른들이 있다는 건 축복이지
하지만 이와 별개로 스트레스 받는다...
다 오해예요 어른들아,,, 나 멀쩡해요 나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