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식었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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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애인이 식었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

1년 넘게 사겼고 저런 생각이 연애초부터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들었는데

가끔 애인한테 솔직히 말하면 애인은 전혀 아니라고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물어보고 본인이 개선하고 맞춰나가겠다고 하거든

그리고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대

실제로 내가 서운하다고 한 포인트를 그 이후에 한 적이 없어...

근데 문제는 저랬어도 한 3주..4주 지나면 또 애인이 식었나? 이 생각이 들어

애인이 공휴일이나 주말에 친구들이랑 먼저 약속잡거나, 연락이 좀 뜸하거나 성의없거나, 퇴근 후에 연락이 없으면 그런 생각이 자주 들어

그래서 너무 감정기복이 큰 연애를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고 애인은 너무 평온한거 보면 나만 붙잡고 있는 관계인가 싶다

[익인1]

나 그러다가 점점 포기하고 뇌빼고만나는중임

[글쓴이]

음.. 어떤 계기로 확실하게 포기하게 됐어?

[익인1]

걍 얘가 뭐라고 내 일상 놓치나 해서 얘도 이만큼만 노력하니까 나도 그냥 그만큼만 하자는 생각? 사실상 정 서서히 떨구는 거긴함

[글쓴이]

근데 좋으면 앞으로도 계속 보고싶고, 기다리기 힘들지 않아? 그리고 좋은데 표현 참는 것도 난 힘들던데ㅠ

[익인1]

몇번 반복되니까 별로안힘들더라 힘들어도 어쩌겠어 하는 맘 ㅎ.. 얘는 안바뀔건데

[글쓴이]

1에게
ㅠㅠ 난 1년 넘게 이러는데도 아직 포기할 맘이 안 생겨....

[익인3]

지나가다 궁금한게 있는데 상대방도 둥이도 식은채로 그냥 만나기만 하늠거야? 최소한의 연락만 하고 그냥 데이트만 가끔 하면서? 헤어지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

[익인2]

나도 저런느낌이라 미치겠음... 내가 좀 놓으면 되는것같은데 그렇게 연애하는게 맞나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