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조언좀..

너무 나를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가 많아져서 큰맘 먹고 거리를 두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 정작 내옆에 남아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것 같아

그냥 좀 서운하더라도 유지하는게 맞는걸까..?

[익인1]

서로 윈윈 관계면 사회에선 나름 친구지 뭐.
근데 친구의 기준이 어떠냐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겠지. 쓰니는 어떤 기준인데?

[글쓴이]

그냥 자주 연락하고 고민 털어놓을 수 있고 가끔 만날수 있는사이?
근데 보통 나는 본인 문제생기거나 물어볼거있을때만 먼저 연락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익인1]

으으음....~ 이상적인 친구관계이긴한데 사회에서는 고민을 털어놓는 것 자체가 위험할지도 모르는 리스크가 있어서. 그럴거면 애초에 서로 고민이 비슷하고 서로 찌를 수 없는 같은 조건과 상황인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은데, 그러려면 회사나 학원이 좋긴 해

[익인2]

감사표현, 의리, 기브앤테이크 이런 거 없는 애들은 거리 유지하고 지내자 너무 심한 애들은 진짜 아니야

[글쓴이]

참 둘다 힘든것 같아ㅠ 유지하는건 유지하는대로 현타오고 속상해서 힘들고 다 쳐내니 아무도 없는것 같아서 힘들고..그래도 후자가 더 나은건가..

[익인2]

어느정도 남갸놓고 해야해 ㅠㅠ 첨엔 힘들어도 하다보면 또 적응된다 ㅎㅎ 웃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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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왜 어떻게 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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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나도 요새 스스로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지 제일 많이 생각했던것 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