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바람나서 헤어졌고 초반에 만나게된것도 상대가 겁나게 들이대서 만난거야 진짜 그냥 회사 워크샵에서 몇번 마주친게 다인데 갑자기 내 번호 알아내서 연락와서 첫눈에 반했다 좋아한다 이러면서 엄청나게 잘해주길래 내가 넘어갔고 나 혼자사는거 불안하다고 다른 남자 불러다 놀꺼같다고 이러면서 자기집으로 들어오라고 어차피 우리는 결혼할꺼니까 동거하자고 자기는 그런거 쉽게 생각하는 사람아닌데 나한테는 진심이라 이러는거랬음 ㅋㅋ 또 난 그 말에 넘어갔고 원래 살던 집 빼고 동거까지 시작함 내가바보지 ㅎ 사내연애라서 난 좀 신중하고싶었는데 쟤는 어차피 나랑 결혼할꺼고 신중하게 엄청 생각하고 시작한연애라고 누가 나 건드릴까봐 무섭다고 동네방네 소문냈음 지가 ㅋㅋ 근데 저러다가 같이 살기 시작한 이후부터 뭔가 점점 변하더니만 내가 쎄한 촉이 너무 느껴져서 폰 보니까 바람피고있더라 ㅋㅋㅋ 술마시고 밤새 안들어오던날 나는 무슨일 생긴건가 밤새 걱정했는데 바람난년이랑 모텔갔던거고 그년이랑 나 조롱하고 있었음 내가 저런 쎄한 촉이 느껴져서 나 진짜 집 안구해도되냐 여기 살아도 되는거맞냐 이런말 엄청 물어봤었는데도 지가 살으라고 헤어지기 싫다고 이랬으면서 그년한테는 나가라하는데 내가 안나간다 스트레스다 너무 자기가 소문내서 막 헤어지자고도 못한다 이러고있더라 ㅋㅋ 그년은 빨리 나 내쫓으라고 그러고 참ㅋㅋㅋ 진짜 둘다 패고싶은거 참을래니 홧병이 터질꺼같고 지금 세달 지났는데도 저때 생각만하면 진짜 다 후들겨패고픈 심정임 근데 정작 저 둘은 나처럼 고통스럽지도않겠지? 그거 생각하면 또 진짜 홧병터져서 미칠꺼같아 쟤가 변한 그 시점부터 나는 내가 너무 쟤를 닥달해서 지쳤나보다 이러면서 나 스스로를 다스리려고 노력 엄청했었는데 ㅋㅋㅋ 진짜 내가 호구같고 ㅎㅎ 나는 정말 잘 살고있었는데 왜 그런 나를 건드려서 이렇게 만신창이를 만드는지 ㅎ 근데 나만힘들고 나만 이렇게 열받겠지?ㅋㅋ 세상이 뭐 이러냐 진짜 나는 뭐 하나 잘못한게없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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