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좀 싸게 나온 상가 건물 꼭대기 층 집에서
살았거든? 아빠가 원래 집 진짜 꼼꼼하게 따지는데 뭐에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그 집에 갑자기 살게 돼서 계약하고 바로 들어갔어 근데 집에 하자가 넘 많은거야
물이 새기도 하고 이게 아무리 상가 건물이라도 뭔가 집이 아닌느낌? 집이라 하면 좀 포근하고 내 집이다 하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겉만 집이고 그냥 누울 수 있는 정도의 건물인 느낌이었어 내가 살다가 가위 눌린적 없는데 한달에 5-6번은 가위에 눌리고 막 괴로웠는데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그 집에서 6달정도? 살다가 다른집으로 이사갔단 말야 근데 딱 어제 6년 지난 지금 꿈에서 그 집에 다시 찾아갔다가 내 방 문을 연 순간 귀신의 형태는 아니었지만 서늘한 공기가 날 감싸면서 딱 가위에 눌림.. 그 집은 대체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