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커뮤니티 즐겨 하는 타입이 아닌데... 진짜 친구도 별로 없고 속얘기도 잘 안하는 편이라 너무 답답해서 깔아봤어.
그래도 용서해줄 여지가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미 애인이 나한테 오만정 다털려서 다신 보고싶어하지 않는거 같더라. 6년 사귀고 정말 정말 많이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카톡 전화 다 차단당하고 인스타 하나 남았는데 그거마저 차단 당할꺼같아서 두려워...
일단 잠이 안와. 미치겠어. 어제도 못자고 밥도 한끼도 못먹고 땡볕에서 하루종일 있어서 엄청 피곤한데도 잠을 잘 수가 없네...
이미 끝났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도저히 안된다 맘이..ㅠㅠ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나도 정말 노력하고 있었는데... 몇년이 지나더라도 꼭 붙잡고 싶어서 내 일 열심히 하고 연락할거라고 했는데... 솔직히 이미 나한테 온 정이 다 털린거 같더라... 울고 불고 붙잡아도 아예 내가 싫다네..
어쩌면 좋지... 누구한테라도 붙잡고 말하고 싶은데... 그럴 성격이 못되니까 진짜 죽을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