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카페 직원으로 취업했는데 취업이라고 해도 되나

나중에 창업할 생각이고 카페 직원으로 일하기 시작했거든

어디가서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카페에서 일해요라고 하면 되나..? 아니면 카페직원이에요..?

다들 알바라고 생각할까..?

[익인1]

카페 직원 또는 서비스직이라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

[익인2]

알바라고 생각하는 경우 있음 ㅠ 직원이라 해도 자기들 기준 뭐 회사 들어가는 거 아니면 알바로 치더라...

[익인3]

2

[글쓴이]

그르니까.. 그게 걱정쓰..

[익인2]

무시해 무시
요즘 세상에 그렇게 우기는 사람이 더 바보

[익인4]

주 40시간 이상~직원
파트타임~ 알바
나느 기준 이거임

[글쓴이]

주40시간 마즘 근데 그걸 일일히 주40시간일하고 발주넣고 직원관리하는 카페 직원이에요 라고 말할수도 없고 참

[익인6]

그냥 자존감이 좀 낮아?
카페 직원이라고 해.
상대가 뭐 어떻게 생각하든 그쪽 사정이지.

[글쓴이]

그건 자존감의 문제가 아니고 사실과 다르게 생각하는건데..? 그리고 주변에 말 이상하게 전달하는 사람들 꼭 있어서 그럼

[익인6]

말 이상하게 전달하는 사람의 문제지 너의 문제가 아니니까.
카페 직원이라고 해

[글쓴이]

그 사람의 문제가 나한테 문제를 일으키니까 그게 문제라는거지..

[익인6]

아니 주변에 얼마나 ㅍㅅ들만 있길래 이런 걱정을 하는거야

[글쓴이]

6에게
사람들은 자기 일 아니라고 종종 쉽게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지 너처럼

[익인6]

글쓴이에게
처음엔 너 응원하는 댓이었는데 갈수록 자존감이 확실히 낮은게 맞는듯. 분간을 못하네.
주변에 그런 애들이 많으면 스스로도 돌아봐야 하는거 아니냐
자존감이 낮냐고 물어봐서 긁혔어? 이거 진심 너 욕한거 아니고 걱정해서 한건데 진짜 자존감이 낮을 줄은 몰랐지

[글쓴이]

6에게
사람들은 자기의 컴플렉스로 다른사람을 욕한다던데 지금 되게 그래보여ㅋㅋ
그리고 나를 욕했다고 받아들여서 댓글을 그렇게 썼다고 생각하는거야? 난 너가 너무 쉽게 말해서 그렇게는 어렵다고 한건데 왜 꾸역꾸역 너의 기준에서만 생각하고 밀어붙이는거야? 분간은 너가 못하고있어ㅋㅋ

[익인6]

글쓴이에게
그러게 제대로 된 직장에 취업하지 그랬어
니가 카페에서 일하니까 그런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거지
애초에 니가 문제임
하긴 카페에 취업했어요~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지?

[글쓴이]

6에게
댓 신고하려했는데 이미 신고가 많이 되서 신고를 안해도 된다네 이런 기능은 또 처음 봄

[익인6]

글쓴이에게
하긴 부모님 입장도 생각해봐야지.
부모님 지인이 딸래미, 아들래미 지금 뭐해요? 이러면 부모님은..어..그냥..뭐 카페 운영해요. 이렇게 말해주겠네.
카페에서 일해요 이러진 못하시겠지
좀 넓게 생각하고 일을 구하지 그랬냐

[글쓴이]

6에게
전에 다른 직업 있었고연~~진로 바꾼거고연~ 우리 부모님 나 카페에서 알바할때부터 카페에서 알바한다고 말 잘하고 다녔고 지금은 카페에서 일한다고 말 잘하고 다니니까 걱정들 말고ㅋㅋ

[익인10]

6에게
자존감은 니가 낮은거 같은데ㅋㅋㅋ 지가 쓰니가 걱정하는 주변 사람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만 뭐 스스로를 둘러보라느니 뭐니..

[글쓴이]

6에게
너같은 사람때문에 고민글 쓴건데 딱 맞았네 증말 사람들은 왜 직업에 다양성을 모르고 우물안개구리같이 생각하고 말하는걸까
그리고 난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 카페에서 일했던 순간부터 점점 행복해지기 시작했고 그래서 평생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업으로 갖게됐어 일하는게 이렇게 재밌는거구나 알게도됐고
혹시 시간되면 행복한 고구마 만화 찾아봐바ㅋㅋ

[익인6]

글쓴이에게
부모님이 자식 직업을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지 않겠냐
넌 너무 너만 생각해 이기적이야
너만 행복하면 뭐해 가족은 아닌데

[글쓴이]

6에게
혹시 가족때문에 불행하니? 그건 좀 안타까운데 그래서 그렇게 꼬여있는건가 싶고
우리집은 지금 화목함 맥스찍고있으니까 걱정말라규

[익인6]

글쓴이에게
부모님이 우리 딸 카페에서 일한다고 외부에 자랑스럽게 말하디?
현실 부정하지 말어
직시하고 살아야 복받는다
너 자존감 안 깎을려고 밖에서 얼마나 연기하고 계시는데 말이야

[글쓴이]

6에게
https://m.blog.naver.com/stargirl717/222018362364 너도 이렇게 살면 누가 뭐라하던 괜찮을거야 꼭 읽어보는거 ㅊㅊ해

[익인6]

글쓴이에게
지금으로선 나보다 너의 가족 마음을 살펴보는게 우선이라고 생각 안 드냐.
연기하고 다니시느라 얼마나 힘드시겠냐 우리 자식이 떳떳한 직장 다니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실텐데.
그런 부모 마음좀 알아줘라 그게 효도다

[글쓴이]

6에게
저 만화의 뜻을 지금은 이해 못해도 나중엔 이해하게 되눈 날이 오기를 바랄게
마음에 못된것만 채우고 살지 말고 좋은것만 가득 채우고 살아
마음이 편해야 모든게 쉬워져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려고 하지마러

[익인6]

글쓴이에게
본인만 살피지 말고 마음 아픈 가족들도 살펴라
카페는 그냥 파리목숨이다
제대로 벌기나 하나
부모님한테 용돈이나 주냐
효도부터 해야지 이런

[익인7]

매니저라고 하는 건 어때? 발주 넣고 직원 관리하는 거면 거의 매니저가 하는 일 같은데
카페 매니저라고 하면 보통 직원 개념이니까 사람들도 듣고 바로 이해하기 쉬울 거 같은 느낌?

[익인8]

정직원으로 들어가서 일해도 우리나라는 사무직 아니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 카페에서 일한다! 하면 직원이 아니라 카페를 차렸다! 해야 오~ 그게 직업이구나 함.. ㅜ

[글쓴이]

그르니까.. 세상엔 직업이 많아유..

[익인9]

공고에 써있는게 알바였음 알바고 직원이면 직원이라고 할수 있징 근데 듣는 사람은 너가 창업할지 모르기도하고 카페는 직원개념이 거의 없다보니 알바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듯

[익인10]

다른 사람들은 알바라고 생각할듯ㅎ.. 예전에 제과제빵 일 했을 때 가게에서 일한다 하면 알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음^^…

[익인11]

매니저라고하면돼~

[익인12]

매니저라고 해!

[익인13]

걍 바리스타라고 하면 안돼?

[글쓴이]

그거랑 그거랑은 또 다른 느낌...? 아직 원두라던가 그런걸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없어서

[익인14]

사람들의 인식은 생각보다 더 그런 경우가 많은데 너무 신경쓰지마~ 그리고 최종 목표는 창업이고 너가 직원으로 당당하면 되는 거

[글쓴이]

ㅇㅇ나는 당당하고 뿌듯함 알바만 하다가 직원으로 들어와서 드디어 이뤘다..!라는 성취감으로 약간 뽕찼어ㅋㅋㅋㅋ

[익인14]

창업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길게 봐! ㅋㅋ 알바니 뭐니 하는 시선은 잠깐이지만 결국 너가 또 이뤄내면 더 멋있어 ㅋㅋ 화이팅이야

[글쓴이]

응응 고마워!!

[익인15]

너무 걱정되면 차라리 구구절절 말하는것도 괜찮을듯 주40시간 일하고 직원 관리하는 정규직이라구 알바 아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