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상대를 사랑하고 의지하고 바라는점이 많고 정작 애인은 나한테는 바라는게 하나도 없고
나만 혼자 꿍하고 나만 혼자 서운하고
나만 애인 기다리고, 취미 생활을 해도 하는 중간 중간 애인이 생각나고
정작 애인은 아무렇지 않다는듯 본인 할 거 오고 오자마자 할거 생겼다면서 바로 가고
분명 나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내가 4~5배를 더 좋아하는거 같다.
말해도 말해도 항상 제자리 걸음
어느순간 애인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걸 발견했어
나도 모르게 단답이 나오고
연락이 와도 내가 답장하는 시간이 느려지게 되고
다른일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
장거리여서 만날 시간도 한달에 한두번인데
나랑 유일한 연결인 연락을 신경 안쓰고 싶으면 연애를 시작하지를 말던가
본인의 시간이 중요하면 장거리 연애를 하질 말던가
난 더 이상 을이 되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