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는 직장익들아..

나 진짜 아침에 눈뜰때마다 도살장 끌려가는거같고

회사 건물 보이면 숨이 턱턱 막혀..

9시에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한숨 나오고.. 일도 진짜 너무너무 재미없는데 꾸역꾸역 한다.. ㅋㅋㅋ 누가 내 이름 부르는거같으면 엄청 흠칫 놀라고..!

퇴근하면서 건물 나오면 진짜 짜릿하고 너무 홀가분해..

내가 궁금한건.. 직장익들 다들 이래?

다들 이걸 참으면서 사는거야..?

내가 회사나 일이 안맞아서 이정도로 평일에 우울한지

아니면 회사생활 자체가 이런건지.. 궁금해.. ㅠㅠ

여기서 5년뒤의 내 모습 생각해보면 답답~~하고..

이제 1년 좀 넘게 일했는데 이래서 계속 어떻게 다니나 싶어 ㅎ

[익인1]

직장 내 인간관계는 괜찮아?

[글쓴이]

응응 팀 내 인간관계는 괜찮은편!
근데 부서 임원이 엄청 성과같은걸로 쪼는 편이라 그 부분은 좀 스트레스가 커..!!

[익인2]

난 3개월때가 젤 힘들고 6개월 넘으니까 걍 출근 귀찮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 회사 자체가 안맞는걸수도 있어

[글쓴이]

ㅠㅠ그냥 단순 귀찮다~에서 끝나는구나?
회사 건물이 되게 여러개 있는데 주말에 회사 직영건물같은곳 보이면 갑자기 숨이 확 막혀.. ㅋㅋㅋㅋ

[익인2]

나는 업무 자체가 강도가 없었어서 그런지 괜찮았거든 다만 일일 보고 낼때는 지어서 쓰느라 고통스럽긴했음... 이직 생각해봐ㅠㅠ

[익인4]

나도… 퇴사 생각중

[글쓴이]

ㅠㅠㅠㅠ진짜 답없이 퇴사하기도 어렵고.. 사내괴롭힘 이런것도 아닌데 진짜 하루하루 견디는게 힘드니까 퇴사를 해야하나 싶다.. ㅠㅠㅠ

[익인5]

나도그래ㅠ 그래서 돈 모아서 창업하려고..

[글쓴이]

진짜 이 조직생활 자체가 안맞는거같기도… ㅎ
차라리 창업하고싶다는 생각 나도 종종 들더라…!!

[익인5]

나 내가 딱 그거야..🥲 조직 생활 안맞아.. 그리고 사무실 근무 진짜 안맞음..ㅠㅠ 차리리 서비스직 부딪히면서 일하는게 맞는것같어,,

[익인6]

하는 업무가 쓰니랑 안맞는거 아니야??..
재미없는거면 그럴수도 ㅠㅠ 아님 회사생활하는게 안맞거나

[글쓴이]

직무는 마케팅쪽이라 내가 뭔가 기획하는건 재밌는데 우리 회사가 좀 보수적이라 새로운거 시도하면 그걸 설득시키는 과정이 엄청 길고 힘들어서 결국 안하게되거든.. 약간 이게 지치는거같기도 해 ㅠㅠ

[익인7]

나도 그래.. 난 6개월차인데 지금 울면서 집가는중 ㅋㅋ큐ㅠㅠ 힘들다....

[글쓴이]

울지마 ㅠㅠㅠ
진짜.. 난 여기 다니면서 표정이 되게 안좋아졌어.. ㅎ 친구들 만날때 나 들어오는거 보고 표정이 왜이렇게 안좋냐고 해서 충격받음 ㅜㅜ

[익인8]

나두 그래

[익인8]

… 퇴근 5분전이면 정신이 말짱말장해지는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