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한테 지속적으로 당하는 중인데 진짜 저녁부터 출근하기 싫어서 제발 아파서 연차 쓸 수 있게 해달라고 빌고
회사에서는 눈도 안 마주치려고 애쓰다 어쩌다 눈 마주치면 욕 듣기 싫어서 사람 좋은 척 웃어야 하고
나한테 부탁이라도 하면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항상 고민 해...
네!, 네, 넹~,네 알겠습니다,넵! 다 해봤는데 대답 왜 그따구로 하냐고 해버리니까
이젠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지 모르겠음...
휴게실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니가 왜 휴게실에 있냐 나가라 이러고...
남들 있으면 아 ㅇㅇ씨 일 요새 너무 잘하지^^이러면서 둘만 있을 땐 야야 이따구로 하니까 욕 먹지
야 이거 해와라 야 저거 해와라 왜 자꾸 웃냐 빡치게 나보다 먼저 쉬러 나가지마라 나보다 먼저 퇴근하지 마라
모든 잘못은 지가 다 해놓고 니가 아까 그렇게 말 했잖아 그래서 내가 이렇게 한 거 아니야 라고 나한테 다 덮어 씌우고
너 왜 화장 했어? 장난하냐? 너 옷을 왜 그따구로 입었어? 몸 팔고 싶냐 이러는데
진짜 제발 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