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학 들어가고 동기들이랑 슬슬 친해지려고 할 때..
잘만 걷다가 나 혼자 아무 장애물도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 걸려 넘어짐
내 다리에 걸려서 넘어짐
신발 짝짝이로 신고 학교 옴 하나는 컨버스 하나는 뉴발이라 절뚝 거리고 다님
수업 중에 뒤척거리다가 강의실 불 꺼버림
수업 중에 갑자기 알람 울림
누가 어깨 부딪힐 뻔 했는데 지레 혼자 놀라서 개오바떪
멀쩡히 훤히 열린 문에 퍽퍽 부딪히고 다님
기타등등 일화가 너무 많은데 진심 관종 같아보였을 건데 친해진 친구들이 나 파악하고 대신 변명해줌 관종 아니라고... 난 그때도 어버버거리고 있고
에디에치 약 먹으니까 안 이러네 개오바야 진짜 눈물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