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신입이 자리에서 한숨쉬는데

내 바로 뒷자리라 너무 거슬려

입사 두달?밖에 안됐는데 혼자 맨날 한숨쉼..

어떨땐 혼자만 들리게 ‘아..씨’이래서 흠칫함

듣기싫어요 ㅠ 이 글 쓰는순간에도 또 쉼

[익인1]

걍 답답한갑다..

[글쓴이]

어우 듣기싫어.. 시도때도없이 쉬어서

[익인2]

ㅠㅠ근데 진짜 힘든가봐..

[글쓴이]

힘들수 있긴한데 너무 거슬림 소리가 은근 커서 들으라고 하는건가 싶음

[익인3]

ㅠ 그거 예의 아니라고 생각함 진짜 ,,

[글쓴이]

인정.. 적당히 하면 몰라

[익인4]

무슨일인지 한번 물어보는건 어때

[글쓴이]

엮일일 없는 남자 신입이라.. 허헣

[익인4]

ㅇㅏ....... 팀장한테 말해보는건어때

[익인5]

한숨라이팅 진심 힘든데.. 그거 우울 옮아

[익인6]

아 진짜싫음.. 예전 직원이 진짜 한시간에 한번꼴로그럼..그거 습관이야

[익인7]

ㅠ이거 본인들응 자각을 못하는듯.... ㅜ

[익인8]

왜요? 해봐

[익인9]

아 진짜 개싫음ㅜ

[익인10]

ㅇㅇ씨 무슨일이냐고ㅠ해바

[글쓴이]

그럴 사이 아니라서 ㅜㅜ

[익인11]

이거 진짜 당하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음...

[익인12]

4년전 우리부서 신입도 그래서 사내메신저로 부서사람이 대표로 얘기했어. 힘든건 알겠는데 한숨소리 아이씨하는 소리 부서에 다 들리고 팀장님 자리까지 들린다고. 다른 사람이 안좋게 생각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좋게 얘기했더니 나아졌어

[익인13]

나이많은 신입인가 혹시 으 가지가지한다

[글쓴이]

안많아..

[익인14]

아 제일 싫어

[익인15]

아니 그럼 하지말라히니

[익인16]

예의는 아닌데 신입일때...생각나서 조금만 더 봐주자 ㅜ

[익인17]

그거 진짜 거슬려 ㅠ 말하기도 무서움 분조장같아서… 가끔 책상도 쿵 쳐서 와 진짜 건드리면 안되겠다 생각했음 거의 틱이야

[익인18]

그냥 메신저로 좋게 얘기해줘 그래도 못알아들으면 문제 있는거고

[익인19]

그거진짜싫어

[익인20]

진짜싫음 나도일할때 그렄직원잇엇는데 나중에이야기해보니까 본인이 일 제일많이허고있다고생각해서 쉬는거더라 눈치주는거임.. 근데 일제일많이하는거아님 ㅋㅋ

[익인20]

그애그래서 과장님이랑 실장님 다 불편해하고 나이 50넘으신 차장님도 불편해하셔서 어케하지싶다가 결국 직접 얘기해서 해결봄.. 아..이러더니 그후론 안하더라 일부로하는거임 그거 ... 알아달라고..

[글쓴이]

어어 ㅇㅇ 나도 뭔가 일부러 하는 느낌 받았어 어쩌라는건지 진짜 ㅠㅠ 억지로 다니라고 아무도 안했는데

[익인21]

너무 싫어 본인만 힘든 것도 아닌데 한 공간에 있으면서 남 생각 안하고 한숨 푹푹 쉬어대고 진짜 배려 없어

[익인22]

울 직원도 대표님이 뭐 좀 고쳐서 다시 써달라니까 아…네 알겠습니다 하…약간 이래서 대표님이 나한테 그 직원 혹시 일하기 싫어야하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말해줌 한숨 쉬고 그러니까 안좋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으니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익인23]

아 진짜 개싫어 지만 힘드냐고 겪어본 사람은 다 알지 진짜 다른사람 정신까지 갉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