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여행취향 겁나 안맞는다

엄마는 무조건 힘들더라도 싼 맛에 가려고 하고

나는 돈 약간 더 들더하고 안전하고 편하게 가고 싶고

총체적난국이다 나는 패키지 알아오고 엄마는 항공권이랑 호텔만 알아오고 대중교통 이용하자고 함. 그냥 가지 말자고 할까

[익인1]

예산을 정해서 그것만큼은 쓰고오자 약속해보는거어때??

[글쓴이]

이게...패키지 선정부터 난제야 엄마가 알아오는 패키지 다 싸구려에 불편한데 내가 가성비 좋고 편한 패키지 알아오면 고작 10만원 20만원 비싸다고 빠꾸 시킴...ㅋㅋ

[글쓴이]

벌써부터 부아가 치미는데 미치겠다 걍 혼자가고싶네

[익인1]

아아 해외구나..ㅠㅠㅠ 에구...10만원은 내가 낸다고 걍가자해도안되나?

[글쓴이]

내가 내겠다는데 그래도 인당 너무 많이 든다고 그렇게 내먄 호구라고 그러는데... 하 안맞을 거 같으면 그냥 다음에 가자고 말해야겠다

[익인2]

가족이던 친구던 여행 스타일 안맞으면 안가는게 나아

[익인3]

비용 니가 다 내고 어머니가 여행 내내 딴지 안 건다는 조건 아닌 이상 해외 나가서 백퍼 싸우고 감정만 더 나빠져서 들어옴 저런 케이스면 둘 중 하나가 져 줄 각오로 가야 해

[글쓴이]

ㅋㅋㅋ그냥 안 가야겠다...놀려고 나가는 건데 일 같네ㅠ

[익인4]

엄마랑 나가면 일이야.. 엄마 효도관광시킨다는 생각으로 나 놀 생각 없이 나가야 해 그리고 내가 져야 편해 고집은 세고 겁은 많아서 본인 생각대로 할 게 아니면 다 싫어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