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분노조절장애야 혹시??

화나는 상황이 생기면 때리고 죽여버리는 상상해야 기분이 좀 풀리고 화날 때 욕을 안하면 맘이 후련하지가 않아

욕을 해야 속이 좀 풀린다해야되나

폭력적인 상상이나 욕을 안하면 속에서 열불나고 홧병 도질 것 같은 기분 듦

[익인1]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그럴 수도 있어
평소에 누가 화나게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어?

[글쓴이]

친한사람들한텐 별로 화 안나는데
모르는 사람이나 안친한 사람들한테 화나는 경우가 좀 있어

[익인2]

상대가 너를 화나게했으면 당연한 반응이야

[글쓴이]

그런가? 나만 이러는지 다른사람들도 말을 안할 뿐이지 다들 이러나 궁금하긴 했어

[익인2]

난 일하면서 사람들 총으로 쏘는
상상까지했었는걸..ㅎ진상들땜에

[글쓴이]

총은 너무 좋게 죽이는 방법 같아서
나는 칼을 이용…
더 잔인해야 속이 풀리는…
뭐 실행할 생각은 전혀 없구 상상만!

[익인3]

죽여버리는 상상까지 하는게 정상이야..? 나도 속으로 욕이야 하는데 그런거까진 안하는데..

[글쓴이]

죽여버리는 상상은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해 진짜 스트레스 만땅으로 받았을 때
사실 어릴 때부터 그런 상상을 해왔음
안 그러면 스트레스 땜에 열불나서

[익인3]

글쿠만 하기야 속으로 상상만 한거는 뭐 어때 범죄도 아니구 그렇게해서 분노조절하는 하나의 방법이겠지 뭐! 하긴 생각해보니 그래서 슬래셔무비도 있는거니깐 괜찮지않을까?!

[글쓴이]

이런거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말하면 싸이코로 볼까봐 말을 못하고 여기다가 적었다…

[익인3]

나도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옛날에 가정폭력때문에 그랬었네 지금이야 이혼시켰고 시간도 많이 흘렀고 나이도 먹었고 돈도벌고 안정적이라 그런가봐
쓰니가 스트레스받는 정도를 모르는데 정상이다 아니다를 말한 내가 좀 경솔했네,, 나도 생각해보니 그런적이 있었어ㅠㅠ
괜히 내가 생각없이 가볍게 단 댓에 상처받을까봐 구구절절 적게되네ㅠㅠ

[익인4]

나 진짜 화날땐 그럼 ㅋㅋㅋㅋㅋ ㅠ

[글쓴이]

진짜 너무 억울하고 분해 죽겠고 미치겠어서
가장 잔인하게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는 상상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