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물셋이고 고삼때부터 쭉 연기로 입시해서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연기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난 연기랑 너무 안맞는 것 같아 그동안 애써 무시하고 내가 연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냥그래 연기 그만두면 인생이 끝날 것 같아 너무 늦은것같고.... 지금까지 부모님이 지원해주신거 너무 죄송해서 엄마한테도 말 못하겠어
방금 누워서 생각하다가 살고싶지않다는 생각까지 들었어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