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갔다왔는데 미치겠다 진짜,,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일단 내가 재수생이거든

저번 진료땐 공부 1도 안하고 맨날 누워있는데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뻥치고(오늘은 솔직하게 말함)

3주전부턴가 죽고싶다는 생각 하고 있는데 가서 얘기 안함

이럴거면 정신과 왜 간거임? 내가 너무 답답함

[익인1]

담에 갈 때 글쓴거 드려봐
근데 말로 안해도 심하면 딱 보여서 ㄱㅊ

[익인2]

이런걸 말해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ㅠㅠㅠ그런가 공부 안된다는거 핑계같아보일까봐 걍 누워있다고만 하긴 했는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고마워 정말

[익인4]

의사들 한심하게 생각 절대 안 해 네가 지금 그렇게 공부 안 하고 죽고싶다 생각 드는 것도 아파서 그런거임 단지 네 의지 박약이 아니라 증상을 알아야 치료를 하니까 말씀드려도 돼

[익인4]

난 성욕이 개세진거까지 말했는데 의사쌤이 아 그런 증상있다고 잘 말했다고 칭찬해주심 원래 이런 건 잘 안 말하려하고 물어봐도 기피한다고 약먹고 바로 괜찮아졌다 쓰니도 말하는 게 조아!

[글쓴이]

응응 담주엔 꼭 솔직하게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