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인 거 같아서 연락은 단답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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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땐 엄청 잘해주는 중..

답장 걍 답 안오게끔 보내는데

자꾸 다른 질문 던져서 보내

새벽근무 나갈 준비하려고 일어났더니

세시간 전에 이제 친구 만나러 간다고 와 있어서

나- “재미있게 놀아”

걔 - 왜 벌써 일어났대여

계속 이런식으로 자꾸 대화가 되게 보내 ㅋㅋ

이런 생각 들더라 너가 그렇게 했는대 난 못할까?

[익인1]

어장이 아니라 그런 스탈 아냐..?

[글쓴이]

연락 매일 하고 일상 공유 매일 했지
그러다가 술 먹어서 우리 관계가 뭐냐고 했더니 ㅋㅋ
아무말 안하고 나중에 걍 집 갈 때 휘청거리니까 손만 잡고 가더라..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데 자꾸 애매하게 태도를 취해

[익인1]

아~ 그러면 먼저 그만하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