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자켓 320만원에 샀는데 120만원에 파는거 에바야?

작년 여름에 샀는데

옷이 너무 이뻐서 샀는데 막상 사니까 입고다닐 일도 별로 없고 해서 ㅠㅠㅠ

그냥 예쁜옷 사다가 수집한 느낌이야..

사놓고 딱 1번밖에 안 입어서 ㄹㅇ 진짜 새상품 상태인데

걍 내가 갖고있을까?

[익인1]

먼데???

[글쓴이]

그냥 기본템 청자켓이야

[익인2]

나한테 팔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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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구매자가 그 가격에 사고 싶대 당근에 올렸거든

[글쓴이]

근데 한번밖에 못 입은 옷 저렇게 후려쳐서 팔 바엔 그냥 내가 가지고 있다가 두고두고 입을까 ??급전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걍 안 입어서 올려본건데 의류는 원래 명품이래도 중고는 감가가 심하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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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이게 뭔가 주식하는 사람들의 마음인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적갈등 오지네

[익인4]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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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걍 내가 입고 다니는게 낫겠지?

[익인6]

아까븜 돈이급해? 걍 소장 ㄱㄱ

[글쓴이]

ㄴㄴㄴ 그냥 사놓고 안 입는게 아까워서 올려본거야 이러면 걍 내가 소장 고고 ??기본 데님자켓이라 유행템도 아니라 오래오래 입을 수 있을거같긴해

[익인6]

ㅇㅇ그럼당연안팔지..

[글쓴이]

근데 또 이걸 팔면 내가 지금 사고싶은 샤넬 신발 하나 살 수 있긴 해서,, 고민이야,,

[익인7]

헐 되게 비싸구나.. 근데 청자켓은 보세여도 많이 입을일이 없긴 하더라.. 계절타기가 애매해졌어

[글쓴이]

그치 내가 원래ㅜ청자켓에 손 안가는 스탈인데 저 디올옷이 너무 예뻐서 홀린듯이 사버렸어.. ㅋㅋㅋ그래도 억지로라도 입어줘야겠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