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도 모르는 사람 결혼식 자주 감

결혼식장에 직접 상담 예약하고 밥 먹어봤었는데 다른 사람 결혼식 진행할 때 보면서 설명해주고 밥 먹어보게 해주는 것도 다른 사람 식 진행할 때 같이 먹고 그러길래

식장만 배불리는 것 같아서 걍 모르는 사람이지만 축하해주고 축의금 내고 밥 먹고 옴

축의금은 20내고 남친이랑 번갈아서 냄

[익인1]

오 꽤 합당한데

[익인2]

친절이 넘치는구만

[익인3]

웃기닼ㅋㅋㅋㅋ 레퍼런스

[익인5]

축의금도 내고 좋은일 했네 ㅎㅎ

[익인6]

근데 진짜 웨딩에서 일 해봐서 아는데
찐으로 식장 식사 먹어보고 싶으면 하객인척 하고 가서 먹어보는게 맞음 테스터 음식 먹게 해주는건 메인주방에서 주방장들이 신경써서 내주는거고 실제 식장음식은 단체로 뽑아내는거라 테스터 음식의 맛의 50%~80%임

[익인7]

그럼 축의금 봉투에 뭐라적어?

[글쓴이]

그냥 이름 적어 나랑 남친 이름 돈 내는사람 이름

[익인7]

어와... 봉투 정리하다가 이사람 누구지.... 아무리 생각해도 내 지인 아닌데... 이러겠다

[익인8]

와 모르는 사람인데 20이나 냈다고????

[글쓴이]

둘이 먹는거니까 식대 8이라치고 20넣어

[익인8]

와 근데 알아보러 갔을 때 시식시켜주는건 식권받아 먹는 게 아니니까 그타임 신랑신부들이 지불하는거 아니지 않아?? 내가 웨딩 일했었는데 우리는 무료시식 시켜드렸는데..

[글쓴이]

맞아 어차피 결혼식장에 내야되는 돈 그냥 다른 커플한테 넣자는 생각으로...

[익인9]

그돈이면 그냥 맛있는걸 먹으러 가는게 낫지않아?

[글쓴이]

결혼식장 알아보러다니는거라

[익인10]

오 직접 다 먹어보고 식장 고르는구나 신기하다

[글쓴이]

먹어도 보고 주차도 편한지 해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