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표현 잘 하는 편이야, 고마운 거 미안한 거 잘 표현하려고 하고 그때그때 내 감정에 대해서 나 자신한테 솔직하고 상대에게도 솔직하고 싶어.
근데 상대가 너무 표현을 안 해... 나는 사랑한다는 말을 이렇게 안 하는 연애는 처음인데, 상대는 뜻깊을 때? 한 번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하더라고... 두 번 세 번 이렇게 표현하는 일이 별로 없고. 나는 마음에 정말 남는 일이라면 생각날 때마다 고맙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등 표현하고는 하거든.
그렇게 하다 내가 지쳐서 잠깐 연락 안 하거나 하면 또 부리나케 연락 오고. 이거 진짜 무슨 심리로 이러는 거야?
진짜 이해가 잘 안 돼... 이해를 떠나서 내가 너무 지치기도 하고. 그냥 안 맞는 걸까?
참고로 내가 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