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시간을 멈추게 하는 병같아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걸린뒤로 매일을 무기력하게 보내다 보니깐 한것도 없고 이룬것도 없고 그렇게 그 시간에만 머문다고 해야되나 다들 앞으로 나아가는데..

[익인1]

나 이거 저번에도 봤는데

[익인1]

다들 그렇게 느끼나봐 나도 그렇고.. 누가 뭐라 응원해도 해보라 해도 귀에 안들어와ㅠ

[익인2]

나도 우울증 심하게 앓았던 몇년이 내 인생에서 통째로 삭제된 기분이야...그때 진짜 힘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때 기억이 정말 안나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라서 그냥 뇌에서 지운건가봐

[익인3]

맞아 나 올해 쭉 버리고 있어 ㅠㅠ 밖에도 한달에 한번 나감 하... 근육이 다 사라졌나 몸도 무거워지네
남들이랑 비교하면 더 힘들어서 연락도 다 끊었다 ㅠ
담주엔 병원 가보려고...

[글쓴이]

화이팅 나도 겨우 병원 간 입장이지만 꼭 가길 바랄게

[익인3]

고마웡 맛있는 저녁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