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물 중반인데 (보통 졸업 할 애들은 다 졸업한 나이임)
나랑 어떤 친구 A는 아직 학교 다니거든
나는 3학년이고 걘 4학년인데
엄마랑 밥먹다가 걘 왜 아직도 졸업안하냐 이런식으로 얘기 하는거야 뭔가 나는 뉘앙스가 뭐하길래 왜 졸업 안하냐 이런식으로 꼽 주는 느낌을 받았음
거기다 대고 내가 걔 사정이 있겠지 자기가 생각한 길이 있겠지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얘기 한게 글케 잘못한거야?
그냥 그 사람이 자리에 없어도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엄만 자리에 없는데 뭐 어떻냐 그러데?
나는 내가 어디가서 그런 평가 받으면 좋냐고 그러는데도 엄마는 뭐 어떠냐, 그런 소리 안듣게 너가 잘하면 되는거다, 넌 엄마가 제일 만만하지, 너 성격 드러운거 내가 참고사는거다 이런식으로 흘러가서 걍 대화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