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바쁜 사람한테 계속 장문으로 보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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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겁고 힘들었으려나?

카톡이 유일한 연락수단인데 같이 맞춰나가고 싶은거, 하고싶은말 잘 꾸며서 전달하느라 장문을 보냈었어 ..

처음엔 다음날이긴하지만 장문답장이 왔었는데 그 뒤로 해결해나가려다가 또 말이 길어진거야.. 근데 그 이후로는 쭉 읽씹이야ㅠㅠ 그래서 내가 바쁜거 아는데도 잘 이어나가고싶어서 이렇게 보낸거 미안하고 이해해달라고 하긴 했는데.. 상대는 휴일없이 바쁘고 여유없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그랬으니 관계 마무리짓고 싶을만큼 부담이었을까?

좀 덜 바빠지고 난 후 다시 잡아도 소용없을까ㅠㅠ

[익인1]

피곤함 진짜

[글쓴이]

대화주제는 연락문제였는데 바쁜 상황 이해한다 말하면서도 그렇게 결국 문제점이 생겨서 못참고 카톡했으면… 일단 그사람은 자기 상황이 벅차니까 정뗄 수 있겠지..?

[글쓴이]

그래서 나도 좀 후회하고 있어.. 차분하게 예쁘게 말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냥 좀 더 기다릴걸 하고… 그 사람이 다시 여유 찾으면 다시 붙잡고 싶은데.. 불가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