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안가 빨리죽었으면좋겠음

23살인데 사는게 무슨의미가있나싶어 23년내내 돈에쪼달리며 사는것도 지겨워 우리집찢어지게 가난하고 용돈받아본적이없고 고등학교 다닐때도 애들이 착해서 맨날애들한테 미안하게 얻어먹고 여름에 7년동안 집에서 에어컨틀어본적이없어

그냥몸이나팔까 어차피전남친한테당하고 부모한테 버린몸

[익인1]

몸팔까 이거 농담으로도 하지마셈 탈출한 사람들이 쓴 책 읽으면 그건 사람이 해선 안되는 일임 글고 나이 잚으니까 뭐라도 시작 ㄱ 남들이 널 버렷다고 너도 널 버리면 그럼 뭐가 남아

[익인1]

남들이 전부는 아니잖아 이제부터 자기를 위해 산다고 생각하고 고고

[익인2]

나도 돈때문에 쪼달리니까 진짜 죽을거 같아... 그래도 다른 일 하자..

[글쓴이]

진짜 죽을거같아 나 진짜 이렇게못살겠어 더이상 다돈때문인거같아 내가불행한이유가

[익인2]

나도 지금 그래.... 근데 그냥 어찌 돼겠지 하고 사는 중이다...
나는 월세도 두달 밀렸어..

[글쓴이]

넌몇살이야? 하.. 그냥 ㅈㅅ할까 진지하게

[익인2]

25살 돈 벌어도 나는 줘야 할 곳 있어서 이것저것 하면 진짜 힘들거든 그래도 그냥 어찌되겠지 하고 살고 있어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 하다가도 죽긴 왜죽어!!하고 나는 유럽여행 꼭 가고싶거든? 유럽도 못갔는데 죽기 아깝다 하고 모른척 한다

[글쓴이]

2에게
ㅠㅠㅠ나랑두살차이나네 나도자취중인데생활비랑식비가너무쪼달려서무료급식소가서밥먹었어.. 쪽ㅊ팔려죽고싶더라

[익인2]

글쓴이에게
동사무소 가서 사정 설명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거 찾아봐
그리고 알바는 하고있어?

[글쓴이]

2에게
청년월세지원?그거해준다던데 5월에신청하면 8월에 ㄷㄴ나온대.. ㅎ

[익인2]

글쓴이에게
알바는 안해?

[글쓴이]

돈없으니까 식탐 엄청심해지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