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싸울때마다 내 단점같은거 말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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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게 내 단점이라는걸 알거든

근데 항상 이렇게 솔직히 말해주니까

한편으로는 고쳐야지 생각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나쁜 부분만 있는 사람인가하고

나를 조금 폄하하게 되는거같어

그냥 내가 속이 좁은걸까 .....

[익인1]

어떤 단점? 싸울때 그 싸움의 문제를 말해주는게 아니라 걍 너의 단점을 얘기하는거야?

[글쓴이]

문제를 말해주면서
전부터 생각했는데 너는 전부터 이런거같아 <
이렇게말하면서 문제발생 원인을 찾는 느낌 ..
그래서나도 인정하고 , 고칠게 ~ 이런식으로 얘기하긴 하는데
이렇게 나의 안좋은부분을 계속 지적해들으니까 나 사람이 덜됐나 .. 생각하게됨 ㅜㅜ
맞기도한데ㅠㅠ
복잡하다

[익인1]

흠.. 어렵네 기분 나쁘면서도 맞는 말이니
그래도 내가 정말 모를때 물어볼테니 그때 그런 얘기를 꺼내줬음 좋겠다 할거같아

[글쓴이]

정말 모를때 << 라면 어떨 때를 말하는거야??
사실 단점같은건 자기는 잘 모르잖아ㅠㅠㅠ

[익인1]

그냥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부분이 왜곡됐는지 대충 알아? 몇번 대화하다보면 그 이유가 나오잖아
근데 계속 얘기를 하는데도 이야기가 빙빙 돌고 그럴때마다 심층있게 단점 얘기를 듣는게 나을거같거든 싸움마다 다르지만 한 사람 잘못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글쓴이]

1에게
맞어 항상 빙빙돌다가
근데 너는 ~ 으로 시작해서 항상 꾸짖음 받는 중 ..
근데 또 다 맞는말이라 내가 잘못했어 먄 이라고 해버려 ㅠㅠ
상대방이 사과하기도 하기는 하는데말야
싸움할때만이라도 듣는게 낫다고 생각할까ㅜㅜ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가 그런 생각이면 뭐.. 그냥 얘기할때마다 다정하게 얘기해달라 할듯

[글쓴이]

1에게
오늘아침에얘기할때 얘기해봐야겠강... 고마오!!❤️

[익인2]

싸울때마다 단점 이야기 그러면 썩 별로....
그때마다 이야기해주면 덜하지...
전 딱히

[글쓴이]

그때그때 말해주면 아 알겠어! 미안 ! 하는데
싸우고 항상 곁들여서 말해주니까 더 기분상하는거 ㅋㅋㅋ

[익인3]

단점이 뭔대?

[글쓴이]

애인이 연하거든
- 내쪽이 연상인데도 어른스럽지않다, 싸움같은걸 할때도 회피하고 포기하려고 한다~
- 자기가 변화하려고 안하고 상대방이 변화하도록 노력한다 ~
대략이런 내용-
그래서 다 수긍하거든? ㅋㅋㅋㅋㅋ
근데 매번 이런걸 들으니까
그냥 단점만 있는 나를 상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