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서로한테 의지하고 너무 사랑했고 당연하게 결혼 할 줄 알았던 사람이랑 헤어지고나서 더 조건 좋고 집안 좋고 외적 내적 모두 보고 새연애 시작했는데도 그 사람이 안 잊혀져서 다시 달려가서 재회했었거든..?
또 헤어졌는데 이전에 새로운 사람 만나도 난 여전히 이 사람한테 머물러있는 걸 경험했으니까 헤어지기가 더 힘든거야... 난 어차피 계속 힘들 걸 알아서... 근데 결국 헤어지고 6개월동안 또 힘들었거든?
근데 최근에 그 전에 만난 새사람이랑은 다르게 마음이 설레고 좋고 이성적으로 또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새로 생겼다? 난 전애인에게서 못 벗어날 줄 알았어 진짜 내가 너어어무 좋아했어서.. 지금도 항상 매일 그 사람 생각이 나긴 하지만 내가 새 남자한테 호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뭔가 이제 잘 정리할 수 있다는 신호탄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해..
내 마음에서 무의식적으로 잊기 싫어했었거든 근데 진짜 영원한 건 없나봐
차 있는 사람이 오는게 당연한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