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친구들이랑 있으면 말 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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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있으면 이렇게 안한다고 완전 욕하고 드립치고 장난 아니라면서 상상하는지 또 낄낄 웃는데,, 하 뭔가 뭐랄까 눈살찌푸려지는데 내가 선이 높은건가?

자기 친구들이 자기를 진짜 좋아한대 웃겨죽을라한대ㅋㅋ 드립으로는 거의 일짱이래

근데 이렇게 들으니 말 험한 애들 중에서도 제일 험할거 같은 애로 들려서 혼란스럽다. 나는 애초에 말 이뿌게 하는 사람을 좋아하거든.

친구들끼리 있을때 나오는 욕, 드립까지 그사람의 본성으로 보는건 좀 오버하는건가?

[익인1]

컨셉일수도 잇어

[익인2]

남자들 서열에 웃길 줄 아는 놈이 순위권이라고는 하더라 힘이 개센 애거나 근데 웃기는 애가 인기가 많은 앨 수도 있는데 광대로 서열 쩌리일 수도 있거든 그걸 알아보는 건 얼마나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냐인데 욕하고 (뭔 드립인지 모르겠지만) 드립치고 그러는 걸 여친한테 자랑이라고 말하는 것부터가 좀 열라 짜친다.. ㅋ 보통은 구라쳐서라도 가오 죽어서 여친한테 그런 말 안 하는데 동성들간의 서열에서 우위에 서면 지 여친도 좋아할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 저렇게 당당히 자랑하는 거 아니야 무슨 중딩 일찐 사고에서 아직도 못 벗어났나 싶다 에휴

[글쓴이]

내가 이상한거 아니지?ㅜ 친구들 욕, 드립으로 웃겨서 애들이 자기 좋아하는걸 뿌듯해 하더라구,, 나도 듣고 솔직하게 나이만 먹은 애 같고 아...ㅋ 싶은거야ㅠ 휴 좀더 지켜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