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맞는데 안 맞는 걸 말하면 헤어질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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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잘 맞는데 연락부분에서 너무 안맞아..

근데 애초에 애인이 자기는 자기 시간을 갖는 사람이 좋다고 했거든 그래서 처음 만났을때 내가 취미가 확고해서 좋다고 했고

근데 이 상태에서 연락이 너무 느리다 라고 말해버리면 상대가 너무 집착한다고 생각한다거나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이별을 생각할까봐 두려워서 말을 못 하겠어

내가 포기하는게 편한 건 아는데 그게 안돼.. 만났을 땐 넘 좋은데 연락할 때는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안나

[익인1]

ㅇㅇ저거 말하면 헤어지는거라고 봄
애초에 연락은 가치관 성향 차이라 대화 한다고 바뀌는것도 아님

[익인2]

암것도 못할 거 같은데 그냥 속 터지면서 만나 ㅋ 나라면 느리다고 뭐라할게 아니라 먼저 연락하는게 안맞는 거 같다고 하겠담 좋아하면 노력은 해 ~ 그게 안되면 헤어지는 거지만
어차피 끝날 거 해보고 끝내야지

[글쓴이]

나도 당연히 느리다고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연락 속도가 안맞는 거 같다고하면서 대화 할 생각이었는데..?

[익인3]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애해야돼 나도 둥이 같은 연애도 해보다가 지금은 이 마음으로 연애하는데 서운한 거 생기면 바로바로 말하고 쌓아두는 게 없어서 서로한테 좋아 안 맞는 걸 말했는데 헤어지자고 한다? 그럼 그냥 헤어져버려 그 사람이 맞춰갈 만큼 마음의 크기가 크지 않거나 애초에 가치관 다른 사람과의 연애가 싫은 사람이거나 뭐가 됐든 나랑 인연이 아니구나 생각해 연락을 잘 해주고 사랑받는 기분이 들게 해주는 사람도 충분히 많아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면 좋겠고 아님 말고~ 마인드로 연애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