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남친을 집에 몰래 데리고 왔는데 곤란하네..

어제 딸이 몸살이라며 학교를 안갔어

그래서 나도 출근했다가 당일 반차쓰고 2시에 들어갔는데

남친이 집에 들어와있고 옷은 입고 있지만 그 특유의 관계 후 냄새 있지 그게 나는거야

일단 이름이랑 학교만 어딘지 듣고 보낸 다음 쉬어라 하고 오늘까지

서로 암말 안하고 있거든? 이거 어커지 중3이 벌써 라는 생각에 화가 나면서도

연애에 관심가질 나이니 냅두는게 맞지 않나란 생각이 들고

[익인1]

그냥 냅두면 안되지, 그나이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엄마랑 성교육을 해야지 앉아서 그냥 두면ㅇ ㅓ떡해

[글쓴이]

그런데 이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성교육이 의미있나.. 피임만 잘해라 이게 끝 아녀?

[익인1]

혹시 관계를 했는지도 진짜 확실히 물어보고. 어떻게 피임하고 있는지도 물어보고, 그리고 나서 문제있는게 있으면 잘 가르쳐줘야지... 지금 입다물면 앞으로 계속 더이상 얘기할수도 없어..

[익인2]

피임하는 거 잘 알려줘

[글쓴이]

걍 집에 고무를 사놔야하나

[익인3]

중3이라니까 좀 충격이긴 하다.....

[익인4]

오우… 일단 피임 잘하고있는지가 걱정이네

[익인5]

혼내진말고 잘 터놓고 얘기해봐 혼낼수록 이상한길로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