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회사까지 출퇴근 편도로 1시간 40분 걸려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 자취 시작한지 어느새 9개월차 됐어
처음에는 첫 자취기도 하고 어짜피 집안일은 대부분 내가 해서
(남동생 군대가기 전까지는 남동생 담당이었음)
자취가 힘들다 그런건 없는데
방이 너무 좁아
분리형 원룸인데 5.5평이라
책상 침대 건조대 놓으면 방 꽉 차
그래서 이번엔 좀 멀더라도 7~8평인데로 가야겠다 싶어서 알아보니깐
지금 방보다 넒은데 퀄리티는 비슷하고 월세는 조금 더 저렴한데가
출근 15분정도 더 걸리는 곳에 있더라고
1) 현재 자취방
5.5평 분리형 원룸
주변에 있을거 다 있고 5분 거리에 대형마트도 있어서 장 보기 좋아 퇴근하고 마트가면 할인짱임
회사까지 지하철 환승 없고, 지하철 내려서 회사 앞까지 버스타면 15~20분 정도 걸려
지하철 앉아서 가는건 아닌데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출퇴근 힘든 적은 없었어
월세 500/40(전기만 따로 내고 나머지 공과금 다 포함해서 관리비 13)
2) 방 알아본 곳
7평 복층 원룸 위에 포함하면 9평 정도 될거 같아
주변에 편의점, 다이소 이런건 있고 대형마트는 걸어서 15분 정도?
회사까지 지하철 한 번 환승하고, 지하철 내려서 회사 앞까지 버스타니깐 30~35분 정도 걸리더라
지하철 사람 너무 많아서 담꺼 탈 때도 있어
월세 1000/35(난방이랑 전기 제외 나머지 다 포함한 관리비 8)
출퇴근 지하철만 안빡세고 환승만 없으면 2번방 계약했을텐데 이거 때문에 조금 고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