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소개팅 주선 안한다...

A(내지인), B(친구지인) 둘이 소개팅 시켜주려고 주선했고, 오늘 점심에 만난다고 알고 있었거든. 상황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당일 파토됐다는거야

알고보니까 2주전쯤 날짜 박아놨는데 A가 까먹고 있다가 급번개로 오늘 아침에 부산에 가버림..........

전날까지 몰랐다가 아침에 기차타고 알았대 말이 되냐고.. 회사에서 소리지를 뻔했다

[익인1]

도른거아님...?

[익인2]

이건 솔직히 싫었는데 말안하고 있다가 당일 취소 한거자너

[익인2]

너무하네

[글쓴이]

나도 그런줄 알았거든 맘에 안들면 미리 얘기하지 그랬냐고? 근데 아니더라고 자기가 얼굴보고 사과하겠다고 자리 만들어달래 염치가 이렇게 없어

[익인2]

그러면 그 사람은 주선해줄 필요가 없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연애하면 상대방이 무척 고생함. 걍 씹자

[익인3]

에바...주선자 입장도 생각해야지 그게 뭐람

[익인4]

에? 개오바 까먹은거 맞나 ㅋㅋㅋ

[익인5]

와 에바야 진짜 까먹을게 따로 있지 장난하냐고

[익인6]

아미친 나같으면 걔 손절해

[익인7]

미친듯 손절ㄱ

[익인8]

엥 뭔 얼굴 보고 사과하겠다고 다시 주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기적이다 니가 알아서 직접 연락해서 사과하라고 하고 손절해

[익인9]

어우.... 주선자까지 곤란하게 하면 어케

[익인10]

와 인성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A 진짜 이상하네

[익인12]

와 진짜 오바다

[익인13]

그런 정신머리로 평소 생활은 어떻게 한대…

[익인14]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