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서 어떤 내용을 문의했고, 내가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했어.
그런데 하필 담당직원이 그때 상담이 길어지는 중이라 물어볼 타이밍이 좀 늦어졌어
그리고 그 후에 담당하시는분이 내용을 보고선 이거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통과될 순 있는데
나중에 문제 터지면 거래처 대표가 불려나가서 해결해야 한다고
일 커지니깐 그냥 FM대로 처리하는게 좋겠다고 했어
그리고 나는 그걸 거래처 직원분한테 얘길했는데 그분은 어떻게든 오늘 일을 해결하고 싶었나봐 ㅜㅜ
일의 구조가
[심의기관]〈-[우리]〈-[거래처]〈-[고객] 이런식이라
거래처가 고객한테 문의해서 어그러진부분을 다시 해결하고 우리한테 의뢰를 해야 심의기관에 제출했을때 문제가 안생겨
그런데 담당직원이 그냥 하면 안되냐고 자꾸 그래서
우리가 그럼 고객측에 연락해서 고쳐야 한다고 알려주면 되겠느냐 했더니
함 해보시라고 하는거야....ㅜㅜ
그래서 우리가 고객한테 전화를 했는데, 그 고객사 담당자가 오늘 휴가를 가서 연락이 안되는거야
다시 거래처에 전화를 해서 월요일에 연락해보겠다 했더니
갑자기 거래처 직원이 막 짜증스러운말투로 아 그러면 일단 내부 검토하고 그때 다시하겠다고 하는거야
이거 그냥 우리한테 안맡긴단뜻이잖아
하...근데 이걸 우리가... 해주기 싫어서 안해준게 아닌데 꼭 우리가 일부러 편하게 갈것도 어렵게 가는것처럼 말을 하셔가지고
좀억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