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뚱뚱하다고 억지로 다이어트 시설 보내서 지금 들어와있거든? 손목 안좋아져서 병원 갔다왔다니까 회사 제출하게 병원비 영수증 뽑으라고만 하고, 방에 큰 거미 나와서 잠 못잤다니까 거미 입장에선 니가 더 무서울거라고만 하고, 방금도 스트레스 받아서 노래방 가고 싶다니까 나가면 먹을거 못참고 폭식할게 뻔하니까 걍 안에만 있으래.. 완전 절식에 생리까지 해서 안그래도 서러운데 걱정 한마디 듣는게 이리 어렵나 그냥 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