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 부모님 장례식에 안 온 친구

그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땐 나도 안 가면 되는 거야…??

얘는 간호사고 그때 코로나 시기라서 못 온다고 했어

부조금은 안 보냄

근데 나한텐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못 갈 상황은 없을 거 같아서?

그럼 난 가야되는 건가

갑자기 드는 생각..

[익인1]

나라면 가

[익인2]

간호사에 코로나면 못온건 이해되지만 부조라도 하는게 맞지않나..

[익인3]

부조는 왜 안 했지... 사이가 괜찮으면 가는데 멀어졌으면 안 갈듯

[익인4]

갈듯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챙기라했음

[익인5]

아직도 잘 지내면 가긴할텐데 부의금 많이는 안낼듯 딱 도리만 할거같아

[익인6]

친구가 부조금도 안했어?.. 안가도 마음이 안좋으니 잠시 시간내서 다녀와

[익인7]

가

[익인8]

못 오는건 상황상 이해는 되는데 부조금도 안한건ㅋㅋ 솔직히 난 안감

[익인8]

안간게 마음에 걸릴거 같으면 가는데 아니면 굳이.. 본인도 안왔다고 뭐라할 처지도 못되는데..

[익인9]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게 신기하다…

[익인10]

너도 핑계대고 못간다하고 부조금 보내지마
똑같이 느껴야지..
그냥 쓴이는 그정도의 사이였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