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된 신입인디. 타부서랑 회의가 있어서 참석했거든. 근데 타부서 상무님(60세쯤?)이 겁나 똑똑하신 것 같았음. 개 멋있었음.
근데 며칠전에 사장님이 그 상무님을 혼내신겨. 사장님이 좀 어려 한..40대 초? 근데 그 상무님이 안절부절 어쩔줄 몰라하는겨. 그 상무님이 사장님한테 잘보여서 승진하고 싶어하는 욕망 많은 사람이라고 들었음. 근데 막 걱정되고 불쌍하기보다,,먼가 짜릿하고 기쁜거야. 막 흥분이 됌.
그 멋진 상무님이,,저렇게 안절부절 불쌍한 모습이라니!!!^=^ 꺄아!!
그래서 우리팀 상무님, 차장님도 사장님이 화내는 거 보고 깜짝놀라서 침울해하고, 술회식까지 하심.근데 난 별로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기분 좋았음. 또 혼나는 거 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