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하기 좀 힘든데 내가 하는 말이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아예 공감을 안해줘 예를 들면 내가 사진 하나 보여주면서
나: 이 사진 기괴하지 않아?
친구: 대체 뭐가? 걍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은데.
나: 그래? 근데 여기 간판도 없어서 밤에 봤었는데 엄청 무섭더라
친구: 그냥 사람있는 평범한 거 같은데 뭘 그렇게까지?
이런 느낌? 이 전부터 항상 화법이 나랑 안 맞아서 신경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 너무 예민한 거 같기도 해 ㅠㅠ 매번 말할 때마다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내가 얘기하다가도 대화가 끊긴다 해야하나…ㅜㅜ 한 번은 쇼핑하고 나오면서 걔가 나한테 저사람 누구 닮았다 이러길래 나오면서 내가 좀 흔하게 생긴건가? 이랬는데 친구가 나와서 야 그렇게 크게 말하면 저사람이 다 듣잖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최대한 작게 말해서 안들렸다고 말하니까 그래도 다 들렸을거라면서 꾸중아닌 꾸중? 도 들을 때도 많고 여튼 그래 ㅜㅜ 으어엉 대학 친구라 둘이 다니는데 내가 넘 예민한거 같지 😭😭 원래 이런 거 하나하나에 신경 안 썼는데 요즘엔 너무 신경이 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