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사람 하나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망가질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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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거의 반년 동안 망가진 채로 살고있어

하는 것도 없고 시간만 보내고 있어

가끔 친구들 만나서 노는 거 아니면 하는 일이라곤 핸드폰 보기, 누워있기 이게 다야

이 짓을 반년 가까이 하고 있고

공부하려고 해도 제대로 안 돼 진짜 어쩌면 좋아

나도 내가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서 그냥 죽을까 생각도 해봤어

[익인1]

둥아 나도 지금 그래 밥도 안넘어가고 하는거라고는 핸드폰뿐이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공부도 안되고 헤어졌다고 말하기 싫어 친구들도 안만나고… 그래도 우리 같이 힘내보자 우리는 우리 인생을 살아야지 힘내자

[글쓴이]

나도 친구한테 얘기 못하겠어 헤붙 많이해서 양심상 못해 ㅜㅜ 그냥 혼자 견뎌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