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아는 언니 이거 기싸움 아니지????

언니가 프사 바꾸고서 오늘 내가 프사 바꿨는데

바로 또 프사를 바꾸더라고? 처음에 올린 사진 보다 더 잘나온걸로 ㅋㅋㅋㅋ 우연인가 ..? 뭔가 느낌이 그래

[익인1]

그걸 보고 바꾸는 게 더 힘들 듯

[글쓴이]

그치?.. 근데 이런적이 거의 3번 네번 있었어서 ,,

[익인2]

그럴수도 아닐수도.가장 중요한 서로의 텐션을 우리가 모르잖아

[익인2]

너의 감이라는게 있으니까 물어본거 아녀? 그거 맞을수도 있음.별 이상한 인간 많아서 ㅋㅋㅋㅋ

[글쓴이]

마져 진짜 그 감 .. 착각 일수 있긴 헌데 진짜로 그 언니가 사진 올렸다가 내가 더 잘나와 보이는 프사 올리면 갑자기 더 잘나온 사진 올리는 그런 느낌?
꼭 내가 올리면 며칠 뒤 바꾸고 또 바꾸고 이러더라 ㅠ 아휴 아니길 바래야지 응응 ..

[익인3]

3-4번이면 적은데.. 걍 요즘 날씨 좋아서 주말에 외출하는 시기가 비슷한 거 같음

[익인3]

심지어 바로도 아니고 며칠 뒤는..

[글쓴이]

그 며칠이 한 이틀 ?
평소에 우리 집에서 만나기로 한날에도
풀 화장에 고데기 까지 하는거 보면 약간 외모 강박증 있어보이그든 자존감 낮기도 하구
그런 사람인걸 알아서 그른가 더 신경 쓰인다 생각했나바 내가 ..

[익인4]

예..? 자의식과잉이야..

[익인5]

사진으로 너가 더 잘나왔다는건 사실 너의 생각 아니양??
이런 일이 현실에서도 있었어? 예를 들어 평소에 외모로 질투한다거나 그런 거 아니면 남들도 느꼈다든가 그런 얘기를 해줘야 우리가 이해가 될 것 같은데

[글쓴이]

이 언니 말고 다른 친구 한테는 있었서
아 그리고 이 언니가 평소에 몇번 나한테 다른 여자 지인 사진 보여주믄서 성형 이야기 많이 하고 평가 쫌 했었어

[글쓴이]

그래서 그런지 흠 그냥 나한테도 의식 한다 생각들었나봐

[익인5]

약간 프로필 기싸움이라고 하면 문군데, 사진이라면 좀 생소하긴 하다
근데 나도 사진 왕창 찍고 프사 올렸다가 며칠 뒤나 몇시간 후에 보정하다가 더 잘나온 사진으로도 다시 바꾸고 하긴 해서 평상시 행동이 중요할 것 같은데?? 난 내꺼 올리느냐 바쁘지 남 프사는 신경도 안씀,,,

[익인17]

그거를 쓰니로 연관시키는게 좀 특이해 자의식과잉 맞는듯

[글쓴이]

넵 .. 나도 인정 ..

[익인6]

그거말고 기싸움 모먼트가 또 있는거 아냐?

[익인7]

프사 바꾸는게 기싸움이 돼?? 어떤식으로??

[글쓴이]

아 하긴 글로만 보면 익인이들은 모르긴 하겠군 .. 그냥 나 혼자의 불편한 감정을 쓰고 싶었나벼 자의식 과잉 인가 진짜로 ㅠ

[익인8]

하…..

[익인9]

답정너....

[익인10]

에엥,,

[익인11]

그런 것보다는 걍 누가 프사 바꿨길래 아 나도 다른 걸로 바꿀까 싶어서 바꿨다는 게 훨씬 가능성 있을 듯

[익인11]

기싸움은 ㄹㅇ 말도 안되고ㅠ

[글쓴이]

아 그치그치 내 착각인거 같군

[익인12]

당연히 더 잘나온 사진 있으면 프사 바꾸는거 아님? 굳이 너가 프사를 안바꿨어도..

[익인13]

엥 진짜.... 그럴리가...

[익인14]

그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리

[익인15]

그렇게까지 남의 플필을 신경쓰는 게 더 신기하당.. 그냥 그 사람이 프사 자주 바꾸는 사람일 수도 잇지

[익인16]

저거 말고 다른일이 더 있엇어?

[익인16]

뭔가 겹쳐서 그렇게 느껴지는거 아닌ㄴ가

[글쓴이]

너무 겸치긴 하더랑 .. 거의 내가 바꿀때 마다 바꾸니까 신기할정도로 겹치긴혀